[종합] "콘서트 준비中"…H.O.T., 완전체 첫 라이브방송→안무연습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H.O.T.가 완전체 첫 라이브 방송을 성료했다.

H.O.T.는 5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H.O.T. 멤버들은 "다섯명이 함께하는 첫 SNS 라이브 방송이다. 데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우혁은 "우리 데뷔 방송이 1996년 9월 5일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녹화일이었는데, 오늘도 마침 9월 5일이다"라고 말해 소름 돋는 기억력을 자랑했다.

SNS를 하지 않는 문희준은 "이런 건지 몰랐다.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신세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는 "오는 9월 7일 오후 5시에는 V라이브를 통해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다. 그때는 콘서트를 살짝 엿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라이브방송 내내 당황스러워했다. 이름을 불러달라는 팬들의 아이디를 읽어주고는 "이게 이름이냐"고 당혹스러워하는 것은 물론 토니가 자신이 운영하는 댄스 스튜디오의 단체복을 입고 등장하자 "이게 방송에 나가도 되냐"고 계속해서 물었다. 멤버들은 "개인 방송이기 때문에 상관 없다"고 답해줬고 문희준은 새로운 방송 기법에 감탄했다.

H.O.T. 멤버들은 "10월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7일 방송에서 공연 스포일러를 공개할 것으로 예고해 기대감을 모았다.

H.O.T.는 토크 시간 이후 '캔디', '전사의후예' 등의 안무연습을 펼치는 모습을 특별 공개했다.

한편 H.O.T.는 오는 10월 13, 14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7년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H.O.T. 공식 SN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