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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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아이스올스타즈 2009' 출연진 확정

기사입력 2009.07.07 10:21 / 기사수정 2009.07.07 10:2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현존하는 최고의 '피겨 퀸' 김연아(19, 고려대)와 왕년의'피겨 여왕' 미셸 콴(29, 미국)이 한 무대에 서는'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올스타즈 2009'(공식 홈페이지 www.iceallstars.co.kr)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IB 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가 주최하고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박성인)과 IB스포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라인업은 '별들의 향연'이라 부를만 하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김연아를 비롯해 출연진 전원이 획득한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의 금메달 수만 합쳐도 무려 21개에 달한다.

이번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에는 세계선수권대회 5회 우승에 빛나는 미셸 콴(미국)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2년 연속(07-08, 08-09) 1위를 차지한 현재 ISU 랭킹 1위인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독일), 06-07 세계선수권대회 등 총 3회의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쉔 슈에- 자오 홍보(중국), 06-07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싱 우승팀 알베나 덴코바-막심 스타비스키(불가리아),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리아 쿨릭(러시아) 등이 참가한다.

또한,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캐나다 피겨 사상 최초로 아이스댄싱에서 금메달을 안겨주었던  셰-린 본(캐나다), 지난 4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에서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의 환호를 독차지했던 세계선수권대회 2회 챔피언인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06년 토리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시즈카 아라카와(일본),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2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아담 리폰(미국) 등 전현역 월드챔피언들이 총출동한다.
 
캐나다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김연아는 "시즌 전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할 기회가 되어 좋은 훈련이 될 것 같다"며, 또한"가장 존경하는 스케이터인 미셸 콴을 비롯, 수많은 월드챔피언들과 한 무대에서 선다는 사실에 매우 설레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올스타즈'는 총 3회 공연으로, 8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제 1체육관(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7월 9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G마켓 검색창에 '아이스쇼'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예매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티켓 금액은 SR석 19만 8천 원, R석 15만 4천 원, S석 11만 원, A석 7만 7천 원, B석 4만 4천 원이며, KB카드 결제 시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남궁경상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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