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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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앵커 "'시사전망대' 오후 2시대로 이동...새로운 도전"

기사입력 2018.09.05 11:33 / 기사수정 2018.09.05 11:3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성준 앵커가 시간대를 옮기는 '시사전망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라디오 러브FM 개편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사전망대'의 김성준 앵커와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의 소이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개국 이래 최장수 시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김성준의 시사전망대'가 오후 6시에서 오후 2시대(평일 오후 2시 20분~4시)로 파격적인 자리 이동을 한다. 저녁 시간대는 아침 시간대 못지않게 여타 방송사 시사프로그램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돼왔다. 

'시사전망대'는 이에 청취자 채널 선택권 보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 된 편성을 취했다. 라디오 낮 시간은 무조건 연예·오락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시사프로그램이 전무한 낮 시간대 뚜렷이 존재하는 시사수요층에게 적극 어필할 예정이다. 

이에 '시사전망대' DJ 김성준 앵커는 "'시사전망대'는 정말 전통이 깊은 프로그램이다. 전통있는 프로그램을 1년동안 진행하면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오후 2시대에 방송이 되는 것은 저한테도, 프로그램에도 새로운 도전이다. 이 새로운 도전에 DJ로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에 부담감도 있지만, 기대도 된다. 오는 10일부터 멋있게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대가 옮겨지니 당연히 프로그램 내용도 바뀐다. 저녁시간대는 정리를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2시대로 옮기면서는 좀더 생생하게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오전과 오후를 연결하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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