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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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미스터 션샤인'…세계로 향하는 한국 콘텐츠의 힘

기사입력 2018.09.05 09:27 / 기사수정 2018.09.05 09: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 세계로 뻗어나간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이 세계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 확정 소식을 알린 것은 물론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넷플릭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음악, 드라마, 영화까지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며 한국이 글로벌 대중문화 콘텐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색다른 시대적 배경,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볼거리, 매력적인 배우들의 호연, 그리고 각각의 인물 간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뜨거운 드라마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를 입증하듯 '미스터 션샤인'은 방영 전부터 넷플릭스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과 아시아 및 미국을 포함한 영어권 지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어 10월 말 스크린에서는 영화 '창궐'이 전 세계 동시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창궐'은 지난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단 2장의 스틸 이미지만으로도 전 세계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에 세계 4개 대륙, 19개국(한국, 대만, 필리핀, 독일, 영국, 베트남, 미얀마,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태국,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 동시기 개봉을 확정 지은 것은 물론 추후 개봉 국가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전 세계의 열띤 반응을 실감케 한다.

이는 지난 2016년 개봉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부산행'에 버금가는 수준의 세일즈 성과이며, 해외의 반응과 분위기 역시 그때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렇듯 '창궐'이 전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라는 독창적 크리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적이고 신선한 비주얼, 공개된 1차 예고편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하는 타격감 넘치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면모를 기대케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사랑 받고 있는 대표 배우 현빈, 장동건의 강렬한 모습 역시 전 세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창궐'의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은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작품이다. 관객들에게 떳떳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기분 좋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10월 말, 할로윈 시즌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게 될 '창궐'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창궐'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현빈, 장동건의 첫 만남 그리고 2017년 설, 781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액션 영화 '공조'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성훈 감독과 현빈의 조합까지 한층 더 화려하고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조우진, 정만식, 김의성, 이선빈, 조달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가 더해진 '창궐'은 한국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케일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하며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4대륙 19개국에서 동시기 공개를 앞두고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창궐'은 10월 말, 할로윈 시즌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tv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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