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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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 "가르시아, 복귀까지 아직 시간 필요"

기사입력 2018.09.04 17: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LG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1차전을 치른다. 토종 선발 차우찬을 앞세워 다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시작한다. 

2주 간의 휴식기를 거쳤지만, 타선이 완전체가 되려면 아직 시일이 필요하다. 류중일 감독은 "가르시아의 복귀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된 후 7월 복귀했던 가르시아는 15경기를 소화한 후 오른쪽 대퇴부 근육 부상을 당했다. 올 시즌 35경기 출전해 타율 3할8푼1리 7홈런 28타점으로 방망이는 뜨겁지만, 잦은 공백이 아쉽다.

31일 배팅 연습은 소화했으나 러닝과 수비는 아직이다. 2군에서 지명타자로 나서며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돌아와도 수비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다. 류 감독은 "복귀해도 수비는 어려울 것 같다. 러닝과 달리 수비는 반사적으로 빨리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걱정했다.

아시안게임에 다녀 온 오지환, 김현수 모두 무리 없이 선발 출전한다. 오지환은 7번타자 유격수로, 김현수는 3번타자 1루수로 나선다. 임찬규는 7일 NC전 선발 등판 예정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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