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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피가 왔다' 윤후, 미미 향한 사랑 담은 '홍보 영상' 완성

기사입력 2018.09.04 00:1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윤후가 미미를 위한 홍보영상을 만들었다.  

3일 방송된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에서는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후는 미미의 입양 신청 이야기를 듣고 "나 입양 안 보낼 거야"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의 제안으로 입양 신청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후의 전화를 받은 입양 신청자는 "입양 신청서를 가족들 합의하에 넣었는데 다음날 저희 부모님께서 지금 있는 두 마리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다고 상황이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윤후는 인터뷰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미미를 너무 좋아하니까 그래서 아직은 안된다. 입양 신청자와 전화하면서 '아직은 안돼요'라고 텔레파시를 계속 보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후 윤후는 미미의 홍보영상제작에 돌입했다. "입양할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마지막으로 미미 사진으로 추억도 남기고 그걸 편집해서 홍보하려고 한다. 입양 가야 하니까"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미미의 다양한 모습을 찍어서 영상으로 만들었다. 윤후는 "미미에 대한 내 마음을 썼다. 처음에는 홍보하는 식으로 만들려다가 결국에는 미미를 향한 내 사랑이 되어버렸다. 미미에 대한 내 마음을 적었고 그걸 보고 사람들이 미미가 좋고 착한 아이구나 생각해서 많은 분들이 입양 신청서를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수미는 해운이와 이별을 했다. 입양 신청자들과 상담을 한 뒤, 해운이가 가장 잘 따르는 신청자에게 입양을 보낸 것. 김수미는 해운이에게 "엄마는 기억 못 해도 되니까 꼭 행복하렴"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한채영은 유기견 산책 행사에 참여했다. 그곳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해바라기 꽃을 건네며 "반려견을 사지 말고 입양하시라"고 홍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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