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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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이승준, 이호재 투옥한 의중 밝혀졌다 "백성의 분노는 힘이 있다"

기사입력 2018.09.02 21:56 / 기사수정 2018.09.02 22: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호재를 향한 이승준의 속마음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8화에서는 고종(이승준 분)이 고사홍(이호재)를 감옥에 가뒀다.

이날 고종이 고사홍을 투옥하자 이 소식을 듣게 된 김희성(변요한)은 호외 전단지를 길거리에 배포했다. 때문에 고사홍의 투옥 사실은 조선의 백성 모두가 알게 됐고, 고종의 경호를 맡은 장포수(최무성)는 고종에게 "고사홍 어르신은 잘못이 없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고종은 "안다. 하지만 일본군이 조선에 들어와 곧장 찾아간 곳이 내 스승의 집이었다니. 궁 앞에 저리 계시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제자가 스승을 잡아들였으니 백성의 분노가 들고 일어날 것이다. 나의 분노는 힘이 없으나, 백성의 분노는 힘이 있다. 나는 스스로 움직일 백성의 힘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고종의 말대로 고사홍의 투옥은 백성들의 분노를 샀다. 때문에 백성들은 스스로 나서 제일은행권을 받지 않게 되었고, 제일은행권은 순식간에 종잇조각이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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