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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기다릴게"…'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 향한 굳건한 마음

기사입력 2018.09.02 07:30 / 기사수정 2018.09.02 00: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이 차은우를 향한 굳건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2회에서는 강미래(임수향 분)에게 조언하는 나혜성(박주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래를 위해 우산을 산 도경석(차은우). 이를 본 현수아(조우리)가 "설마 내껀 아니겠지?"라며 웃자 도경석은 "너 내가 그쯤 하라고 했지. 이유도 모를 개수작 부리는 거"라고 일갈했다. 현수아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왜 그렇게 무섭게 말하는 거냐. 너 좋아한다는 거 진심이다"라고 재차 말했다. 

도경석은 "내가 아무리 널 안 좋아해도 네가 진심이었으면 이렇게 안 해"라고 했지만, 현수아는 인기척이 들리자 도경석에 안기며 "이래도 아무런 느낌이 없어?"라고 말했다. 강미래가 두 사람을 봤고, 도경석은 강미래를 따라가려고 했지만 현수아가 다시 도경석을 붙잡았다.

현수아는 "정말 아무 느낌이 없어?"라고 물었고, 도경석은 "이거 진짜 환자구나?"라고 무시했다. 도경석은 강미래를 뒤따라갔고, 혼자 비를 맞고 있는 강미래에게 우산을 건넸다. 도경석은 "괜찮냐? 속상했어? 말했잖아. 걔한테 관심 없다고"라고 밝혔다.

도경석은 "너 진짜 몰라서 그러냐?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사귀자"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강미래의 마음속에 도경석은 좋아해선 안 될 사람이었다. 도경석은 "된다, 안 된다가 아니라 넌 날 어떻게 생각하냐"라며 강미래의 마음을 중요시했다.

그러나 강미래는 "전에 말했지. 넌 그렇게 마이웨이로 살아도 멋있다고 하지만 난 아니라고"라며 "남들이 뭐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내가 얼굴에 집착하는 애로밖에 안 보이지. 넌 몰라.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너랑 나랑 다니면 내 인생이 힘들어진다고"라고 털어놓았다.

다음 날 도경석은 강미래에게 예전처럼은 못 지내지만,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러던 중 연우영(곽동연)도 강미래에게 고백했다. 이유는 "예뻐서"였다. 강미래는 "저 다 고친 거 알지 않냐. 왜 저 같은 애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이해하지 못했고, 도경석을 떠올리며 고백을 거절했다. 이에 연우영은 강미래의 마음을 위로해주면서 도경석과 잘 되길 빌었다.

멀리서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을 본 도경석. 두 사람이 언제쯤 마음을 확인할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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