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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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이스2' 이하나X이진욱, 좀비녀 환상에 쫓기는 박은석 체포 했다

기사입력 2018.09.01 23:4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2' 이하나와 이진욱이 박은석을 체포했다.

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2' 7화에서는 골든타임팀에 좀비로 추정되는 여성이 출연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도강우(이진욱)는 택시 운전 기사의 목이 심하게 뜯겨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고, 사람이 사람의 목을 물어 뜯었다는 충격적인 신고 내용에 강권주(이하나)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사고 현장에서 이상한 가루를 발견한 도강우는 이 사실을 강권주에게 전했고, 도강우가 가져온 가루가 핑크 솔트라고 불리우는 좀비 마약이라는 것을 알게 된 강권주는 곧장 이 사실을 도강우에게 알렸다. 때문에사고 현장에서 고다윗을 목격한 도강우는 그에게 다가가 "아까 그 여자 아는 사람이냐"라고 물었지만, 고다윗은 절대 아니라며 손을 내저었다. 

황급히 자리를 뜬 고다윗은 병원으로 가 친구 왕코에게 자신들이 한 짓을 절대로 고백해서는 안된다고 신신당부 했다. 두 사람은 마약 핑크 솔트를 실종자인 여학생에게 복용 시켜 좀비로 만들었던 것. 핑크 솔트의 부작용이 확각증세를 일으키면 좀비처럼 사람을 무는 위험한 약물이었다.

현장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던 고다윗을 유심히 여겨봤던 도강우는 그에게 렌미스페셜 증후군이 있을 거라 의심했다. 렌미스페셜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아야 했던 증후군. 때문에 좀비녀에게 쫓기는 상황에서도 개인 방송을 끊지 못했던 고다윗은 좀비녀에게 쫓기는 상황까지도 생생하게 생방송 했다.

좀비녀에게 쫓기듯 옥상까지 올라온 고다윗은 좀비에게 물렸다며 비명을 내질렀다. 하지만 곧장 고다윗을 쫓아 올라온 도강우는 "여기 좀비녀는 없다. 조아진은 처음부터 널 따라 온 적이 없다. 조아진은 아까 바에서 구조되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네가 보고 있는 것은 환상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고다윗은 "그게 무슨 소리냐. 지금 여기 있지 않느냐. 형사님 잘 왔다. 여기 좀비녀 좀 잡아가라. 
지금 내 앞에 있지 않느냐. 얘 좀 잡아가라"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고다윗은 경찰들에게 붙잡히고도 "내가 뭐 어때서. 야, 저 사람들 방금 전까지만해도 내 방송 재미있다고 했다"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뒤에서는 더 심한 일도 한다. 그깟 약 좀 먹인게 뭐 어때서 그렇다는 거냐. 나 스타다. 스타한테 함부로 하지 말아라"라고 반박했고, 도강우는 고다윗을 체포한 뒤 "그래. 네가 좋아하는 별코인 가면서 실컷 먹게 해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강권주가 도강우의 약 복용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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