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5승은 무산됐다.
류현진은 1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를 삼자범퇴로 마쳤고, 3회와 4회에는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이후 완연히 안정된 피칭을 펼쳤다. 5회 마르테, 매티스, 그레인키를 차례로 범타 처리했고, 6회 역시 수자, 폴락, 골드슈미트를 범타로 잡아냈다. 7회 역시 페랄타, 에스코바, 아메드를 돌려세워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류현진은 7회 2사 상황에서 타석을 맞았으나, 에르난데스가 대타로 투입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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