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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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SK텔레콤 정명훈, 테란의 자존심 지키며 16강 2승째 (종합)

기사입력 2009.07.03 20:48 / 기사수정 2009.07.03 20:4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테러리스트' 정명훈(SK텔레콤)이 이날 저그들의 틈에 둘러싸인 스타리그 4회차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테란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3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진행된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4회차에서 발키리와 바이오닉 조합으로 문성진(하이트)을 제압하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정명훈은 저그가 유리하다고 평가되는 홀리월드 맵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벌쳐 견제이후 다수의 바이오닉 부대와 발키리로 상대의 뮤탈리스크 올인을 잘 막아내고 상대 앞마당 돌파에 성공하며 GG를 받아냈다.

정명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 1위로 올라가야 강한 선수를 더 높은 곳에서 만날 수 있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며 "이번에는 재경기 없이 쉽게 8강에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회차 경기에서 '택뱅리'를 잡아내며 이슈를 만들어낸 김창희, 박명수, 문성진(이상 하이트)이 이날 열린 4회차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재경기의 가능성을 만들어냈다.

이밖에도 김정우와 조일장, 김명운이 스타리그 첫 승을 따내며 8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잡게 됐다.

한편, 이날 4회차 경기에서 조일장이 승리하면서 D조에서 먼저 2승을 기록했던 신상문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사진=왼쪽부터 김정우, 정명훈, 김명운, 조일장 ⓒ 정윤진 기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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