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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으로 돌아온다…황찬성·박나래 합류

기사입력 2018.08.31 11:1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풀 뜯어먹는 소리'가 한태웅, 박나래, 황찬성, 송하윤, 이진호와 함께 돌아온다. 

오는 9월 17일 첫 방송하는 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이하 '풀뜯소')은 출연진이 도시에서 벗어나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

지난 여름편에서 농사 생각 뿐인 8년차 농부 한태웅과 함께 하는 출연진의 즐거운 시골살이가 무공해 웃음을 자아내며 '월요병 퇴치 예능'으로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새롭게 찾아온 가을편에서는 시골살이를 보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마음 대농' 한태웅의 소원인 '농촌을 지키고 다시 살리는 과정'이 담긴다.

송하윤, 이진호를 비롯해 박나래와 황찬성이 합류, 태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농촌 지킴이 '농벤저스'로서 활약할 예정. 특히 박나래와 황찬성의 선보일 케미에 귀추가 주목된다.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이 순수소년 태웅을 만나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또한 관전포인트.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한태웅이 '풀뜯소에서 온 편지'를 보내와 웃음을 자아낸다. 여전히 구수한 말투로 인사를 건넨 태웅은 풍년을 맞은 시골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을 소개한다.

"우리끼리 하면 몸살 밖에 더 나겄어유? 그냥 하면 되지유"라고 재치있게 말하며 '서울 양반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 수확의 계절 '가을편'인만큼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이 펼쳐지며 지난 시즌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엄진석PD는 새 멤버들과 관련해 "박나래는 8살 때까지 전남 무안의 할머니 댁에서 자란만큼 시골에 비교적 익숙하다. 놀라운 본능과 적응력으로 '농사 대세'의 자리까지 꿰찰 정도. 반대로 황찬성은 농사가 낯설어 쉼 없이 질문을 하고 머리에 완벽 입력 후 움직이는 타입이라 색다른 조합이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에서는 시골살이에 열정과 의욕이 넘치는 출연진이 농촌을 살리고자 하는 태웅이의 꿈을 돕는다. 신농법에 도전하고 농촌의 활력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전통을 지키기 위한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며 가을 농촌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그려질 것"이라고 전해 방송에 대한 관심을 드높인다.

오는 9월 17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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