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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김성연, 女 유도 70kg 연장접전 끝 은메달…대회 2연패 무산

기사입력 2018.08.30 20: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김성연의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김성연은 3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유도 70kg급 결승에서 일본의 나조에 사키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성연과 떠오르는 신성 사키와의 대결은 치열하게 이어졌다. 김성연은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사키를 압박했다. 그러나 사키도 다리 기술을 구사하며 김성연을 공격했다. 두 선수는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보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김성연은 연장 초반 왼팔을 공략하고 허벅다리 후리기를 시도하는 등 사키를 몰아붙였다. 승부는 연장전 1분 19초에 갈렸다. 차분하게 김성연의 공격을 막던 사키가 김성연에게 허벅다리 후리기를 시도했고 그대로 절반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며 한국 여자 유도의 샛별로 떠오른 김성연은 2014년 인천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뒀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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