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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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는 와이프' 지성, 강한나와 점점 멀어졌다 '이혼까지 가나'

기사입력 2018.08.30 07:16 / 기사수정 2018.08.30 09: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강한나와 지성의 사이가 점점 멀어졌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9화에서는 차주혁(지성 분)이 서우진(한지민) 저격 글을 올린 인물이 이혜원(강한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차주혁은 이혜원이 서우진 저격 글을 올렸다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때문에 차주혁은 노숙자 아저씨를 찾아가 "결국 혜원이 짓이었다. 아니라고 펄쩍 뛰더니. 혜원이가 좀 이기적이긴 해도 남한테 피해를 주는 아이는 아니었다. 혜원이가 망가져가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이후 차주혁은 서우진에게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그냥 그렇다고"라고 애매한 말을 건넸고, 서우진은 차주혁에게 "저기 대리님. 저도 죄송하다. 감사하고. 그냥 그렇다"라고 답했다. 지난밤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범인이 이혜원이라는 것을 알게 됐던 것.



다음날, 차주혁은 이혜원으로부터 장인어른의 출판 기념회에 참석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같은 시각 동생 차주은(박희본)으로부터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때문에 차주혁은 마사지숍에 가야 한다는 이혜원을 향해 "엄마한테 가지 않겠느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결국 이혜원은 차주혁을 따라 시어머니의 병원에 가게 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 이제 가봐야 한다"라며 시부모님에게 돈 봉투를 내밀었다. 이어 차주혁의 차를 탄 이혜원은 "늦었다. 전신은 못 받겠다"라고 뾰루퉁거렸다.

이에 차주혁은 이혜원을 향해 "혜원아 엄마 내일 퇴원하시면 우리 집에 하루 계시만 안 되느냐. 시중은 내가 보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이혜원은 "또 시작이냐. 싫다. 불편하다. 그리고 내일 출판 기념회 가야지. 설마 안 갈 생각은 아니지? 퇴원은 아가씨가 시키지 않느냐. 다른 날도 아니고 아빠 책 출판 기념회다. 자기 빠지면 아빠 체면이 뭐가 되느냐"라고 소리쳤다.

발끈하는 이혜원의 태도에 차주혁은 "장인어른 출판 기념회도 중요하지만 엄마 퇴원도 중요하지 않느냐"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분명히 말하는데 내일 행사 참석 안 하면 나랑 끝이다. 그렇게 알아라"라고 소리친 뒤 차에서 내려버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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