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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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안지환, 대사증후군 진단...아내 "쇼크였다"

기사입력 2018.08.29 22:0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안지환이 충격적인 검강검진 결과를 받았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안지환과 아내 정미연은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

이날 안지환은 의사로부터 "복부 비만이다. 그리고 혈액 검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나왔다. 중성지방 150 기준에 300이다. 정상 수치의 무려 2배"라는 말을 들었다.

의사는 이어 "이는 종합해서 대사증후군이다. 서류로만 보면 중년의 아저씨고 배가 많이 나오고 운동은 전혀 안 하고 야식을 좋아할 것 같고 술담배를 할 것 같다고 판단할 것"이라면서 "간 수치가 높다. 11~63 기준에 192가 나왔다. 지난 수년간 누적된 결과다. 약으로 해결된 문제가 아니다. 생활 습관을 고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내 정미연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되게 쇼크였다. 충격은 좀 있었다. 아내로서 내가 잘못한 거 같은 느낌이다. 옆에서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 병이 생긴 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문득 들더라. 근데 너무 말을 안 듣잖나"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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