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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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합당한 처벌 받길"…'황민 음주운전 사고' 박해미의 토로

기사입력 2018.08.29 12:55 / 기사수정 2018.08.29 12: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본 후 심경을 토로했다.

박해미는 29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봤는데, 남편이 칼치기를 하는 모습이 담긴 것을 보고 분노했다"고 얘기했다.

칼치기는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해 통과하는 불법 주행을 이르는 말로, 적발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 박해미는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이번 사안에 대해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면서 잘못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출연을 앞두고 있던 뮤지컬 '오!캐롤'을 비롯해 공연 중이던 '키스 앤 메이크업'의 일정도 중지하겠다고 함께 밝혔다.

앞서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황민이 운전을 하고 있던 차에 동승했던 해미뮤지컬컴퍼니 단원 2명이 숨졌으며, 황민을 포함한 2명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29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만간 황민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서 음주운전 이외의 사고 원인과 화물차량 갓길 정차의 불법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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