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황재균, 홍콩전 9회 그랜드슬램 폭발 '대회 3호'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황재균이 홍콩전 마지막 공격에서 시원한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황재균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예선 한국과 홍콩의 경기에서 유격수 및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황재균은 팀이 13-3으로 앞서있는 9회초 1사 주자 만루 상황 홍콩의 유엔춘팡을 상대로 그랜드 슬램을 터뜨렸다. 지난 인도네시아전 연타석 홈런에 이은 대회 3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한국은 점수를 17-3으로 벌렸고, 곧바로 이정후의 홈런까지 나오면서 점수는 18-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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