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음원차트 판도를 뒤집어놨다. 여성 아티스트들이 점령했던 차트에 '남풍(男風)'이 불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 타이틀곡 'IDOL(아이돌)'로 국내 음원차트 1위 및 수록곡 줄세우기를 기록 중이다.
또한 'IDOL'은 공개 후 전 세계 6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5일째인 28일 오전 11시 기준, 'IDOL'은 현재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6개 실시간 차트 1위를 유지 중이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수록곡 'Euphoria', 'I'm Fine', 'Trivia 承 : Love' 등도 차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숀 'Way Back Home', 매트리스 '10cm',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또한 10위권 안에 랭크되며 현재 음원차트를 통해 남성 아티스트들이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컴백하기 전까지 음원차트는 여성 아티스트들이 강세를 보였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 레드벨벳, 에이핑크, 여자친구, 마마무, (여자)아이들이 차트 상위권을 꽉 잡고 있던 것.
그리고 방탄소년단은 컴백 동시에 음원차트를 접수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언제까지 차트를 점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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