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동영이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동영은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 ‘배병삼’으로 분했다. 배병삼은 단무지 3인방 멤버 중에서도 가장 혈기왕성 하고 정감 넘치는 인물로 다소 더티하고 여자 앞에선 말 한마디 못 분하는 쑥맥 캐릭터다. 중반부 이후에는 재벌 2세라는 뜻밖의 반전과 이지우(백진희)를 향한 짝사랑을 시작하며 귀여운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김동영은 이러한 배병삼을 연기한 것에 대해 “그 동안 출연한 작품을 통틀어 가장 귀여운 캐릭터였다. 연기를 하면서 스스로도 병삼이에 대한 애착이 점점 더 커졌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한 배우들, 스탭들과도 즐거웠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특히 윤두준, 병헌, 서벽준과는 현실 친구들처럼 편안하게 촬영했다. 더불어 백진희와 이주우, 안우연까지 이번 작품으로 좋은 사람들을 많이 얻은 것 같다”고 함께 작업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영은 “유난히 뜨거웠던 이번 여름만큼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오래도록 기억 될 것 같다. 이번 작품으로 받은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올 상반기 드라마 ‘리턴’, ‘작은 신의 아이들’, 그리고 영화 ‘독전’ 등으로 강렬한 캐릭터들을 선보인데 이어,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를 통해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변신한 김동영. 매 작품 탁월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김동영이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이후 또 어떤 캐릭터로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촬영을 마친 김동영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