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뮤지컬 ‘엘리자벳'이 11월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실존 인물과 판타지적인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2015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다.
오늘(28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남녀 배우의 얼굴은 보이지 않은 채 ‘죽음(Der Tod)’이 소파에 누워 잠든 엘리자벳을 조심스럽게 품에 안아 들고 슬며시 미소 짓는 모습을 담았다.
그간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김준수, 박효신, 박은태 등이 거쳐간 바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앞서 현재 의경으로 복무 중인 김준수가 11월 5일 제대 후 복귀작으로 뮤지컬 '엘리자벳'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김준수가 '엘리자벳'에 컴백할지 기대가 모인다.
‘엘리자벳’은 총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는 1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 역대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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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