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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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박성광 "임송 매니저, 나보다 장도연 재밌다고 할 때 섭섭"

기사입력 2018.08.27 12:4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임송 매니저에게 서운함(?)을 전했다.

27일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했다.

박성광은 임송 매니저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초반에 송이 매니저가 계속 죄송하다는 말을 하더라. 그래서 제가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DJ 이수지는 "그럼 서운하거나 화가 났던 적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성광은 "화가 난 적은 없다. 개인적으로 서운했던 적이 한 번 있었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수지의 질문에 박성광은 "송이가 저보다 다른 분들의 방송이 더 재밌다고 하면 살짝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수지는 "누구를 재밌다고 했나"라고 물었고, 박성광은 장도연이라고 답했다.

그는 "보통 반응을 물으면 '오빠 잘했어요'라고 하는데, 도연언니가 재밌다고 하면 서운했다. 그래도 바로 풀렸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수지는 "다 풀렸는데 이렇게 전국방송으로 다시 말하면 어떡하나"라고 물었고, 박성광은 "그렇네요. 제가 잘못했다"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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