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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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가이드①] 아스트로, 차은우를 알았다면 다음은 문빈입니다

기사입력 2018.08.27 14:50 / 기사수정 2018.08.27 14:37

박소현 기자

입덕을 도와드리는 입덕가이드의 스핀오프, '비주얼가이드'가 왔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픽'한 눈호강 비주얼들을 HD로 함께하며 입덕, 또 입덕하세요! 무대는 말할 것 없이 잘하고, 얼굴도 잘하는 아스트로 문빈 '입덕문' 넓게 열어 드리겠습니다. 출구는 닫았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트렌디한 외모, 훌륭한 피지컬, 귀여운 말투, 섹시한 퍼포먼스. 문빈은 다 가지고 말았습니다. 

아스트로는 한 명 한 명 매력이 탁월한 팀입니다.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차은우를 알게 됐다면, 비주얼가이드로는 문빈을 알아가는 건 어떠신가요.

서강준부터 옹성우까지 미남명가 판타지오의 숨겨진 미남 문빈을 소개합니다. 리틀 동방신기에서 유노윤호를 맡았던 상큼한 어린이가 어느덧 훌쩍 자라서 대체 못할 묘한 매력을 지닌 아이돌로 돌아왔습니다. 문빈과 여름 햇살이 뜨겁던 날 해방촌의 만랩X나미브에서 만났습니다. 

Q. '너잖아' 준비하면서 바꾼 은발이 잘 어울려요 
- 이 색깔은 제가 먼저 하자고 했어요. 새롭게 머리색을 바꿀 멤버 이야기를 하다가 저와 진진형이 했죠. 무슨 색을 하고 싶냐고 해서 흰색을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제가 자주 보는 웹툰이나 만화같은 데서 은발을 하고 나오면 멋있어서(웃음) 예상외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Q. 무거운 가방을 메고 왔는데 어떤 것들이 들어있어요?
- 잡동사니가 많아요. 대본 같은 거. 끝났으면 정리해야하는데 정리를 잘하지 않아요. 공책도. 혹시 몰라서 공책이랑 연필 이런 것들이 들어있어요. 향수도. 한 때는 자명종도 넣고 다녔어요. 너무 안일어나서 일어나려고요(웃음). 공책이 두꺼워서 일본어 공부하면서 쓰기도 하고 여러가지 그림도 그리고 해요. 글도 쓰고 가끔 옮겨적기도 해요. 조금 정리해야하는 거 같아요. 가방도 그렇고 방도 깨끗하지 않아요. 

Q. 비주얼가이드 공식 질문입니다. 언제부터 잘생긴 걸 알았나요?
- 사실 저는 남들보다 많이 잘생겼구나,라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조금 느꼈던 건 크고 나서 어릴 때 사진을 보니까 어릴 때는 제가 봐도 괜찮게 생긴 거예요(웃음). 어릴 때는! 지금은 거울을 보면서 왜 이렇게 생겼지(웃음) 어릴 때는 괜찮게 생겼었구나하고 생각해요. 

Q. 어릴 때 말고 지금은 아닌가요?
- 지금은 제가 부기가 빠지는 날이 있어요. 얼굴에 부기가 싹 빠지면 괜찮게 생겼어요. 언제인지는 잘 몰라요! 밥을 먹어도 안 부을 때도 있고, 아무 것도 먹지 않아도 부을 때도 있고…. 1년에 4,5번 정도만 잘생겼어요. 그때 부기가 싹 빠져요. 

Q. 아닌데…. 항상 잘생긴 것 같아요. 
- 팀에 은우가 있는데(웃음). 은우는 남자가 봐도 잘생겼어요. 저는 걔의 모든 걸 보잖아요. 그래도 잘생겼어요. 안 씻어도 잘생겼다니까요(웃음) 

Q. 미모의 어린시절엔 인기도 많았을 것 같아요.
- 친한 친구들에겐 개구쟁이 같지만 숫기가 없었어요. 누가 말 걸면 대답도 잘 못했어요. 모르는 사람들이 '문빈이야?'하면 쳐다만 보고 무서워서 대답도 잘 못했어요. 친구들에겐 상관없지만 모르는 형이나 누나들이 찾아올 때가 있었어요. (리틀 동방신기 걔라고 찾아왔군요?) 그럴 때는 지금 생각해보면 '안녕하세요' 하면 되는데, 그 때는 그 상황이 너무 무서웠어요. 좋기도 했지만 무서웠어요. 

Q. 최근 '아육대' 후기를 찾아보니 전광판에 잡힐 때 엄청난 환호성이 쏟아졌다고 하던데요!
- 저희가 입장할 때 운좋게 카메라 감독님이 잡아 주셨어요. 찍고 있는 줄도 몰랐어요. (문빈을 보고 모두 환호한 것 같던데요) 에이, 은우가 없어서 그런 거에요(웃음).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진진형이 갑자기 '너도 은우의 계보를 잇는구나'라고 하는 거에요. 그래서 아니라고 그랬었어요. 그래도 은우의 기분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죠(웃음)

Q. 사진도 사진이지만 문빈은 '직캠'이 강한 것 같아요 
- 드림콘서트에서 '풍선'을 하고 할 때 좋은 환호가 나왔어요. 기분이 좀 색다르긴 했어요. 하면서도 모를 그런 뿌듯함이 있어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저는 어쨌든 가수니까 무대 위에서 모습이 가장 멋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 제스쳐나 라이브 같이 보여지는 것을 많이 신경쓰려고 하거든요. 우리 무대를 보고, 노래를 듣고 그게 전부니까요. ('내꺼하자' 커버 무대도 좋던데요) 그 무대는 은우 없이 가서 채워야 하기도 하고, 인피니트 선배님이 칼군무를 워낙 잘하시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어요. 많이 신경써서 준비를 했었던 기억이 나요. 

Q. '아스트로 맨뒤남' 말고 또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요?

- 무대천재요! 다른 곳은 몰라도 무대에서만큼은 멋있었으면 좋겠어요. 연습도 물론 열심히 해야겠죠. 퍼포먼스, 노래, 춤 다 되는 무대천재가 되는 게 제 일생의 목표에요. 故마이클 잭슨처럼 하나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댄스가수를 하면 누구나 무조건 찾아보고 카피하잖아요. 저도 누군가에게 그렇게 되고 싶어요. 

Q. 특별히 이 미모를 위해 관리하는 게 있나요?
- 원래 마사지를 한동안 받았었는데 너무 안갔어요. 안간 지 오래돼서 이제는 진짜 좀 가야할 것 같아요(웃음). 가고 안 가고의 차이가 있어요! 연습이랑 비슷해요. 연습 한 것과 안한 것 차이가 크잖아요. 얼굴도 연습이 필요해요. 저희는 보여지는 직업이니 외적인 것도 신경을 안쓸 수가 없죠. 좀 해야해요(웃음). 제가 그런 걸 귀찮아해요. 팩 붙이고 이런 것. 저도 진짜 해야겠다 싶을 때가 있는데 그게 아니면 로션만 발라요. 

Q. 아스트로 멤버들 중엔 누가 관리에 관심이 많나요?

- 산하와 라키가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우리 화장실에 식초가 있는 거에요. 아주머니가 청소하려고 갖다놓으셨나라고 생각했는데, 산하가 누구한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팩을 붙이고 있는 은우한테 사과식초를 뿌려서 세수를 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웃음). 저도 어릴 때는 엄마가 살뜨물 이런 것들로 씻고 하는 거 알려주셔서 했었는데, 산하도 그런 걸 듣고 하나봐요.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라키도 그렇고. MJ형은 원래 동안인데다가 피부도 워낙 좋고…. (비주얼가이드②로)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장소협찬=만랩X나미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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