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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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변요한, 김태리 위해 결단 내렸다 "파혼해 주겠다"

기사입력 2018.08.26 21:2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변요한이 김태리의 파혼 요구를 승낙했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16화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와 김희성(변요한)이 고사홍(이호재)의 집 마당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김희성은 파혼을 요구하는 고애신에게 "그대가 다른 이를 마음에 품은 것은 내가 진작 알았다. 진작 알았지만 무효했다. 우리가 혼인한다는 납채서다. 그리고 방금 나는 아주 나쁜 마음을 먹었다"라며 밝혔다.

이에 고애신은 "그 나쁜 마음이 뭐냐"라고 물었고, 김희성은 "이리 무모하다니. 이건 집안과 집안의 약속이다"라며 "시간을 들여서 깨야 하는 문제다. 꽃을 보는 방법은 두 가지다. 꺾어서 화병에 꽃거나, 꽃을 만나러 길을 나서는 것이다. 이것은 나에게 아주 나쁜 마음이다. 내가 나서는 길에는 꽃이 피지 않을 거다. 파혼해주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고애신을 향해 "늦게 걸음 한 벌을 이리 받나 보다. 그대 걱정만 해라. 파혼은 그대에게 흠이 될 거다. 나에게 시간을 달라. 준비하는 일이 있는데 그것만 정리되면 당신이 원하는 흠 있는 여인으로 만들어주겠다. 나를 믿어 주겠느냐"라고 말한 뒤 쓰러진 척 연기를 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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