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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빅리그 데뷔 첫 3루타…탬파베이 7연승

기사입력 2018.08.26 11:0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가)가 빅리그 데뷔 후 첫 3루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드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3회 1사 만루의 득점 기회였으나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 무사 1·2루에서는 내야 뜬공, 7회 에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타격 타이밍을 잡지못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최지만의 타격이 폭발했다. 4-1로 팀이 앞선 8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브랜던 워크맨의 3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98경기 만에 나온 첫 번째 3루타였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적시타에 힘입어 5-1로 승리하고 7연승을 달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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