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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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글로벌 대세의 월드클래스…몬스타엑스에 반하는 시간

기사입력 2018.08.26 09:00 / 기사수정 2018.08.26 07:5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몬스타엑스에게 반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이 펼쳐졌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SEOUL-Encore'가 열렸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JEALOUSY', 'BE QUIET', '아름다워' 등 히트곡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약 5000명의 팬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전세계 팬들은 몬스타엑스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반응했다.

기현은 팬들을 향해 "오늘 처음 온 몬베베(팬클럽) 손들어 달라"고 말했다. 몇몇 팬들이 두 팔을 뻗었다. 그러자 기현은 "오늘 처음온 분들은 우리에게 반하고 갈 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그만큼 몬스타엑스는 무대 위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진 청년들이다. 




이어 몬스타엑스는 '열대야', 'BLIND', '미쳤으니까', 'HERO' 등으로 분위기를 달궜으며 원호의 자작곡이자, 미발표  '널하다', 'NO REASON'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원호, 기현, 민혁의 유닛 무대여서 더욱 특별했다. 

원호는 "좋은 곡이다. 성숙한 매력을 표현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몬스타엑스는 주로 무대에서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강조해 왔지만, 이번 유닛 무대에선 교복을 입고 귀여운 '남친돌'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이엠, 형원은 'FAKE LOVE', 'HOW LONG'를 통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셔누와 주헌은 'VERSACE ON THE FLOOR', '강백호'를 통해 감미로우면서도 상남자다운 모습을 동시에 어필했다. 이처럼 몬스타엑스는 다양한 콘셉트의 곡을 통해 숨겨진 매력과 끼를 마구 뿜어냈다. 






또한 'FRAME ZONE', 'BECAUSE OF U', 'ROLLER COASTER', 'IF ONLY', 'IN TIME', 'MISS YOU', 'DESTROYER', 'SHINE FOREVER', '신속히', '반칙이야', 'SPECIAL', 'DRAMARAMA' 등이 연달아 이어졌다. 약 3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 시간 동안 몬스타엑스는 지친 기색 없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눈과 귀 모두가 즐거워지는 시간이었다. 

원호는 "원래도 노력을 하지만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전하고 싶은 말들이 많은데 음악과 무대로 보여드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셔누도 "오랜만에 몬스타엑스 완전체로 한국 팬들을 만나는 시간이 생겨서 기쁘게 또 재미있게 공연했다. 진심으로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제 몬스타엑스는 일본으로 떠난다. 도쿄와 오사카 공연이 추가로 잡혔다. 틈나는 대로 국내에서 여러 결과물을 선보일 기회도 마련된다. 우선 오는 31일 주헌이 새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해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과 7월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태국, 홍콩, 대만 등 총 6개 도시에서 유럽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고, 미국 시카고를 비롯해 7개 도시를 아우르는 미국 투어와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4개 도시를 도는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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