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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365일 일하는 소처럼"…몬스타엑스, 전세계 제패한 글로벌돌

기사입력 2018.08.25 17:30 / 기사수정 2018.08.25 17:0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몬스타엑스가 '금의환향'했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SEOUL-Encore' 기자회견이 열렸다. 

20개 도시, 25회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앙코르 콘서트는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비슷한 주제로 만나면 지루해하시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스페셜하게 준비했다"고 입을 열었다. 연습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새로운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몬스타엑스는 이번 공연에서 미발표 신곡 '널하다', 'NO REASONE'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혁의 자작곡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하다. 

민혁은 "아이돌 중에 이런 노래를 시도한 분들이 없을 것이다. 언제 공개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르도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민혁이 스포일러한 미발표 신곡은 이번 공연에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했다. 특히 미국에서의 성적이 놀랍다. 몬스타엑스는 앞서 미국 투어를 통해 미국에서의 큰 인기를 드러낸 바 있다. 미국 7개의 도시에서 개최한 월드 투어를 모두 매진시키며 높은 티켓 파워를 입증했고, 현지 유명 TV 쇼와 다수의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미국 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기현은 "(월드투어를 하며) 그 동안 많은 일들일 있었다. 한국어가 어려운데 가사는 물론 응원법까지 다 따라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며 전세계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셔누 역시 "월드투어를 잘 마치고 왔다.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각 도시, 각 나라마다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주헌은 "내가 왜 가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깨닫게 됐다. 이번 투어를 하면서 가수란 직업을 잘 택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가수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민혁은 "월드투어 영상을 보면 스스로 멋지다고 느끼게 된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아이엠은 미국 현지에서 통역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아이엠은 "멤버들이 언어 실력이 다 늘어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밝혔고, 기현은 "통역사가 있으면 흐름이 끊기기 마련인데, 아이엠 덕분에 그러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지난 2015년 '무단침입'으로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어느덧 4년차 아이돌이 됐다. 초반엔 미진한 성적을 내기도 했지만 조금씩 성장하며 국내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두는가 하면,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월드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민혁은 "예전엔 씨앗이었다면 이제 묘목 정도가 됐다"며 뿌듯해했다. 

몬스타엑스는 일본 도쿄 3회, 오스카 1회 공연을 담겨두고 있다. 이후 국내 컴백 및 개인 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일단 주헌의 새로운 싱글은 오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주헌은 "원래 강한 음악으로 찾아뵈었는데 달달하고 듣기 편한 곡도 수록했다. 아이돌이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들을 시원하게 다 이야기하는 주제들의 곡도 있다. 딥하게 가사를 썼다"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민혁은 "소처럼 쉬지 않고 365일 일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으며, 늘 곁을 지켜주는 팬클럽 몬베베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 후 자리를 떴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해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과 7월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태국, 홍콩, 대만 등 총 6개 도시에서 유럽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고, 미국 시카고를 비롯해 7개 도시를 아우르는 미국 투어와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4개 도시를 도는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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