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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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월드투어 통해 더 성장"…몬스타엑스, 글로벌돌의 금의환향

기사입력 2018.08.25 16:40 / 기사수정 2018.08.25 16:4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꾸준히 성장하겠습니다."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콘서트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 in SEOUL-Encore' 기자회견이 열렸다. 

우선 몬스타엑스는 "앙코르 콘서트는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비슷한 주제로 만나면 지루해하시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스페셜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현은 "(월드투어를 하며) 그 동안 많은 일들일 있었다. 한국어가 어려운데 가사는 물론 응원법까지 다 따라해주셔서 기억에 남는다"며 전세계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아이엠은 "지구 반대편에 계신 분들이 좋은 반응을 주셔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셔누 역시 "월드투어를 잘 마치고 왔다.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각 도시, 각 나라마다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주헌은 "내가 왜 가수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깨닫게 됐다. 이번 투어를 하면서 가수란 직업을 잘 택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가수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민혁은 "월드투어 영상을 보면 스스로 멋지다고 느끼게 된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최근 몬스타엑스는 미국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주헌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월드투어를 다니며 여러 도시를 가는데, 그럴 때마다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신다. 너무 영광스러울 따름"이라고 고백했다. 

'성장돌'이라 불리는 몬스타엑스는 "계속 노력해서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러자 민혁은 "예전엔 씨앗이었다면 이제 묘목 정도가 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JTBC2 '몬스타엑스레이2'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셔누는 "아무래도 스스럼없고 편안하게 방송을 하다보니 재미있게 나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몬스타엑스는 향후 개인 활동도 진행 중이다. 특히 오는 31일 새 싱글을 발매하는 주헌은 "원래 강한 음악으로 찾아뵈었는데 달달하고 듣기 편한 곡도 수록했다. 아이돌이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들을 시원하게 다 이야기하는 주제들의 곡도 있다. 딥하게 가사를 썼다"고 고백했다.  

이번 공연에서 미발표 신곡 '널하다', 'NO REASON'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곡을 작곡한 민혁은 "아이돌 중에 이런 노래를 시도한 분들이 없을 것이다. 언제 공개될지 모르겠다"고 예고했다. 

"아직도 데뷔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는 몬스타엑스는 올해 4년차 아이돌이 됐다. 형원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헌 역시 "끊임없이 성장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원호는 팬들을 향해 "늘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애정어린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민혁은 "소처럼 쉬지 않고 365일 일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해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6월과 7월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태국, 홍콩, 대만 등 총 6개 도시에서 유럽 투어와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고, 미국 시카고를 비롯해 7개 도시를 아우르는 미국 투어와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등 라틴아메리카 4개 도시를 도는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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