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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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진짜' 맨체스터와 붙는다

기사입력 2009.06.30 13:23 / 기사수정 2009.06.30 13:23

온라인 기자



부천 FC 1995가 오는 7월 영국 UM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꿈의 경기를 펼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부천FC 1995는 연고지 팀이 사라지자 팬들이 직접 만든 신생 구단이다. 첫 출전한 지난해 K3리그 16개 구단 중 14위를 기록한 최하위 팀이지만, K3리그 관중 동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고의 인기구단이다.

부천FC 1995의 꿈의 경기는 서포터즈인 헤르메스가 지난 5월 SK텔레콤의 소망실현 이벤트에 참여하여 소망실현 대상팀으로 선정되면서 실현됐다.

오는 7월 SK텔레콤의 후원하에 개최하게 된 이번 경기는 이루고 싶은 꿈, 소망에 대한 사연을 응모 받아 실제 그 꿈이나 소망을 실현해주는 프로젝트다.

이에 부천FC 1995는 오는 7월 그들의 꿈인 빅매치를 펼칠 계획이다. 부천FC의 빅매치 대상팀은 자매구단 중 하나인 영국 FC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United of Manchester).

현재 7부 리그 (Northern Premier League Premier Division)에 있는 영국 FC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는 2005년 4000천명이 넘는 맨체스터 시민들이 창단한 구단으로 부천FC1995와 그 축구에 대한 애정과 역사가 각별해 대상팀으로 결정됐다.

부천FC의 서포터즈, 헤르메스는 "올해 부천FC는 K3리그 4,5위의 상위권을 넘어, 올 시즌 FA컵 진출을 목표로 정진 중이다. 이번 T에서 진행한 부천FC의 꿈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사기진작은 물론 축구에 임하는 선수들의 열정을 북돋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승리를 거둔 후 헤르메스와 기뻐하는 부천 FC (C) 엑스포츠뉴스 DB, 박진현 기자]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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