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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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헛소리 농담만"…하이라이트, '急입대' 윤두준을 보내는 법

기사입력 2018.08.24 17:40 / 기사수정 2018.08.24 17:0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윤두준이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웃으며 떠났다.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지난 23일 밤 회동했다. 윤두준이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촬영을 모두 마친 후 급하게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기광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친구 두준이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리더로서 그 동안 고생 많았다. 이제 조금은 내려놓고 군인으로서 군생활 잘하고 잘먹고 편히 쉴 수 있기를 바란다. 건강히 다치지만 않고 얼른 다시 만나서 즐겁게 다시 시작하자. 사랑한다 윤두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뮤지컬 일정 등으로 해외로 출국해 윤두준이 떠나는 날 함께 하지 못한 손동운은 "다섯명이 세상에서 제일 멋있게, 신나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너무 기다렸기에 많이 안타까워요. 못본지도 오래됐고 또 잠깐 안녕의 인사도 못한게 마음에 걸려요. 만약 형이 우리팀이 아니였다면, 또 리더가 아니였다면 지금 우리는 없었을지도 몰라요. 너무 믿고 너무 따르고 너무 좋아하는 사람.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할수 밖에 없는 사람. 몇주만 있으면 촬영 끝나니까 같이 게임하자고 하던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한 사람 한 사람 잠깐씩 인사를 해야할때마다 적응 안되고 계속 맘아프겠지만 오늘은 툭 치면 눈물날것 같아요. 오늘 첫공이니까 그런 내색 전혀없이 잘 해야겠지만 오늘은 조금 슬플것같아요. 영원한 하이라이트의 리더, 영원한 우리형 건강하게만 다녀오기를. 완전체, 완벽체 하이라이트 잠깐 안녕! 더 멋진 남자가 돼서 그곳에서 다시만나기를"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윤두준이 입소하는 날 부대에 동행했던 양요섭, 용준형 역시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우선 양요섭은 "다시 만나서 시시한 농담주고 받는 그 날까지 부디 건강하길!"이라는 글과 부대 내부로 들어가고 있는 용준형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 용준형은 "잠좀 푹 자고 밥도 좀 잘 먹고 축구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온갖 오해와 잘못된 상황들 넘겨짚는 사람들 그 와중에 불과 몇시간 전까지 일 하다가 간 기분을 차마 위로할 수 없어서 그냥 헛소리 농담만 엄청했네. 들어가기가 무섭게 비가 온다. 우리 인사하고 헤어질때까지 기다려줬나보다 잘 있어라 곧 보자!"라고 밝히며 윤두준을 응원했다. 

한편 윤두준은 이날 오후 1시 강원도 화천 제 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앞으로 윤두준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이후 윤두준은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 복무를 이어간다. 예상 전역일은 오는 2020년 4월10일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윤두준 인스타그램, 네이버V라이브,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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