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8월 24일 (대회 6일차)
축구 ▶ 남자 이어 여자 축구, 윤덕여호 4강 도전
전날 남자 축구에서 한국이 이란 상대 2-0 승리를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는 8강에서 홍콩을 만나 4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인도네시아를 12-0 완파하는 등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홍콩은 B조 3위로 한국의 맞대결 상대가 됐다.
체조 ▶ '마루 金' 김한솔, 도마에서도 메달 정조준
김한솔은 전날 남자 기계 체조 마루 결선에서 14.675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한솔은 도마 종목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북한의 리세광이 가장 강력한 상대다. 한편 도마 금메달을 차지한 여서정도 평균대와 마루 결선에 나서며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조정 ▶ 남북단일팀의 첫 메달 사냥
조정은 23일 하루에만 은메달 세 개를 추가했다. 싱글스컬 김동용, 더블스컬의 김예지-김슬기, 무타페어의 전서영-김서희가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메달이 없는 남북단일팀은 이날 남자 경량급 에이트와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결선에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다만 남북단일팀에서 메달이 나와도 한국이나 북한 순위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수영 ▶ 김서영, 주 종목 혼영 200m 금메달 노린다
아직 수영 종목에서 한국의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개인 혼영 4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서영이 자신의 주 종목인 2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서영은 이 종목에서 2분09초86으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펜싱 ▶ '효자 종목'의 화려한 피날레를 위하여
24일은 이번 대회 메달을 쓸어담고 있는 펜싱 종목이 열리는 마지막 날이다. 이날 여자 에페와 남자 플뢰레 단체전이 열린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강영미가 2관왕을 노리고, 남자 플뢰레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손영기도 다시 한번 금메달을 겨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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