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입대한다.
윤두준은 24일 현역으로 입대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되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따르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시간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윤두준의 입대 소식은 이틀 전 급하게 전해졌다. 당시 윤두준은 자필편지를 통해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습니다. 하루 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 한편으로는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팬들에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두준의 갑작스러운 입대에 현재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도 당초 기획된 16부가 아닌 14부로 종영한다. '식샤를 합시다3' 측은 2회 축소하지만 줄거리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윤두준은 입대 전까지 촬영에 매진한 뒤 23일 밤 늦게 머리를 밀고 하이라이트 멤버들을 만났다. 새벽 3시경 윤두준은 자신의 SNS에 "고맙다. 친구들 마음 받아간다"라는 글과 함께 하이라이트 용준형, 이기광, 양요섭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막내 손동운은 함께하지 못해 사진으로나마 함께 했다.
사진 속 윤두준은 군입대에 맞춰 머리를 밀고 있어 잘생긴 두상과 얼굴을 그대로 드러낸다.
하이라이트는 윤두준을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 역시 입대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에는 양요섭이 의무경찰시험에 합격 통보를 받고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두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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