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44
경제

강릉역KTX역세권 입지 누리다 ‘강릉역 블루핀’ 2차 24일 견본주택 개관

기사입력 2018.08.23 15:20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KTX 고속철도역 인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역 개통으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고 있는 데다 특히, 서울과 지방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역세권 인근은 인구 유입과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세 상승세도 가파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광명KTX역세권을 꼽을 수 있다. 2004년 KTX 개통 시 허허벌판이었던 광명역세권은 현재 코스트코 개장(2012년)을 시작으로 이케아•롯데아울렛(2014년) 등이 들어서면서 대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도 많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광명파크자이2차’ 전용 84.85㎡가 지난 7월 8억 2646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가(4억 8000만 원 수준) 대비 3억 원 이상 웃돈이 붙은 셈이다.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이하 R&D 집적지구) 조성(2020년 예정)을 앞두고 현재 도로 및 부지 공사가 한창인 KTX 천안아산역 주변은 아산시에서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천안아산역이 자리한 아산시 배방읍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684만 원(이하 2018년 8월 기준)이다. 이는 아산시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590만원) 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KTX강릉역 역시 비슷한 상황. KTX강릉역과 바로 인접한 교동의 3.3㎡당 평균 매매값은 현재 677만 원으로 4년 새 22.8%가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강릉시(20%) 내 가장 많은 시세 오름폭이다. 

업계 관계자는 “KTX강릉역이 개통되면서 강릉역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1시간 20분 대면 도달이 가능해졌다”며 “여기에 평창, 원주, 용산은 물론 인천국제공항까지 한번에 이어지게 되는만큼 유동인구는 물론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또한, KTX강릉역 주변은 공원화사업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담긴 시민 휴식•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되면서 강릉시에서 도심 속 힐링을 찾을 수 있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KTX강릉역 바로 앞 ‘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이 1차 분양을 모두 완료하고 2차분 분양을 위해 오는 24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7층, 연면적 22~68㎡, 총 472실 규모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이다. 위탁사는
㈜매림이고 신탁사는 코람코자산신탁, 시공사는 ㈜홍성건설이 맡았다.

이 오피스텔은 KTX강릉역 바로 앞에 위치한 황금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강릉시의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반경 1.5km 내에 CGV, 대형마트, 병원, 강릉종합운동장, 강릉문화예술관 등이 모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이 장점이다.

오피스텔 투자에 필수적인 수요 확보에서도 유리하다. MBC, KBS, SBS 등 각종 방송사와 강릉시청,
관공서, 병원 등이 풍부하며, 강릉중소산업단지도 2km 거리에 불과하다. 또한,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폴리텍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등 대학교도 여럿 위치하고 있어 학생 수요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처럼 풍부한 수요를 갖춘 입지에 위치한 ‘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은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규모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생활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강릉시 1~2인 가구 비율이 6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강릉역 블루핀 오피스텔’에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돕는 북카페, 휘트니스센터 등의 공용 공간이 들어서며, 각 실에는 3년간 최첨단 IOT시스템(일부기능)을 적용, 스마트폰 및 음성으로 실내
전자기기부터 가스, 조명, 보안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4일 오픈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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