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형 윤시윤이 납치당한 동생 윤시윤을 뒤쫓아갔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17회에서는 박재형(신성민 분)이 누군가 자신의 뒤를 쫓고 있단 사실을 알았다.
이날 박재형(신성민)은 정신을 잃은 한강호(윤시윤)를 폭행한 후 납치했다. 박재형은 한수호가 사형을 선고한 박재호의 동생. 멀리서 한수호(윤시윤)는 이 장면을 찍고, 박재형을 뒤쫓았다.
앞서 임금미(김혜옥)는 한수호에게 "수호야. 강호가 또 잡혀갔어. 강호도 잘못하긴 했는데, 억울하게 누명 쓴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한수호가 "저번에도 합의금 줬잖아요"라고 하자 임금미는 "돈 얘기가 아니라 강호 만나서 따끔하게 혼 좀 내줘라. 강호도 원래 나쁜 애는 아니잖아. 네가 알아듣게 잘 좀 얘기해라"라고 밝혔다.
한수호는 "포기해요. 그놈 어차피 사람 되기 틀렸다"라고 했지만, 임금미는 "어떻게 포기해. 자기 목숨은 포기해도 자식은 포기 못 하는 게 엄마야"라고 밝혔다. 한수호는 "엄마는 강호 얘기 말고 할 얘기 없어?"라며 속상해했다. 임금미는 계속 한강호를 부탁했고, 한수호는 "나 좀 살려주면 안 되냐. 숨 막혀 죽을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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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