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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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와이프' 지성, 사위 찾아 은행에 방문한 이정은 보자 '기겁'

기사입력 2018.08.22 22:0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이 은행에 등장한 이정은을 보자 기겁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7화에서는 서우진(한지민 분)의 엄마(이정은)가 차주혁(지성)의 은행을 찾았다.

이날 은행을 찾아온 서우진의 엄마는 차주혁을 보자 큰 소리로 "차 서방!"이라고 외쳤고, 차주혁은 깜짝 놀라며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느냐"라며 황급히 뛰어나갔다.

이에 서우진의 엄마는 "어머 놀랬지? 우리 사위 일하는 데 내가 처음 와본다. 아침에 내가 멸치볶음을 먹는데 우리 차 서방이 생각이 나더라. 내가 오늘 여기 온 거 비밀이다. 우리 우진이가 알면..."이라고 말을 건넸고, 차주혁은 황급히 서우진의 엄마를 데리고 나갔다.

이후 차주혁은 서우진의 엄마를 차에 태워 집에 바래다주었고, 서우진의 엄마는 "걔가 어느 날 그러더라. 차 서방이 자기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더라. 아버지 죽고, 차 서방 없었으면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차 서방에게 늘 고맙다"라고 입을 열었다.

장모의 말에 차주혁은 "장모님, 왜 날 기억하느냐. 어떻게.. 내가 다 바뀌었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우진의 엄마는 "어떻게든 뭘 어떡하느냐는 거냐. 사위니까 기억하는 거다. 세상 이치를 다 알 수는 없는 거다"라는 아리송한 말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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