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의 급 입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 한 매체는 윤두준이 의경 시험에서 탈락해 이틀 뒤인 24일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윤두준이 갑작스럽게 입대를 할 경우 가장 큰 문제는 현재 출연 중인 tvN '식샤를 합시다3'다. 총 16회로 12회까지 방영된 상태에서 당장 이틀 뒤에 입대를 하게될 경우 촬영에 지장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
이에 14회로 조기종영한다는 이야기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식샤를 합시다3' 측은 "편성축소나 조기종영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또 윤두준 측 역시 이틀 뒤 입대에 대해서는 공식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 드라마의 완만한 촬영을 위해 입대 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현실가능성을 두고는 속단할 수 없다.
윤두준의 이틀 뒤 입대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틀 안에 모든 촬영을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 조기종영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식샤를 합시다3'가 시작하기 전부터 윤두준의 입대 가능성이 있었고, 제작진 측은 그런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제작에 들어간만큼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했을 가능성도 높다.
윤두준 역시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이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후속편을 해야할 경우 윤두준의 제대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의 경우 '식샤님' 윤두준의 분량이 가장 많고 그의 시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만큼 윤두준이 없는 '식샤를 합시다3' 역시 상상하기 힘들다. 특히 최근 극중 윤두준과 백진희가 대학생 시절 서로를 짝사랑 했음을 인지했고, 윤두준이 과거를 잊고 새롭게 시작할 마음을 먹었지만 백진희를 향한 마음을 외면하는 등 극의 전개 역시 중요한 변곡점을 맞은 상태.
갑작스러운 입대설로 가장 큰 타격을 맞은 '식샤를 합시다3'가 어떤 돌파구를 찾게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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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