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오는 24일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당사자와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가 날벼락을 맞았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에 "윤두준의 입대 보도와 관련해 현재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 입장이 정리되면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두준의 입대일로 보도된 것은 다름 아닌 이틀 뒤인 오는 24일. 급하게 입대를 준비하기에도 벅찬 와중에 아직 드라마 촬영이 끝나지 않아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윤두준은 의경 시험에는 합격했지만 최종선발 추첨에서 탈락하면서 급하게 징집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두준은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에 남자 주인공 구대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아직 촬영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식샤를 합시다3'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윤두준의 소속사와 입대와 관련해 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 이후 상호 협의할 예정"이라며 "아직 조기종영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틀 뒤 입대라면 당초 16부작이었던 '식샤를 합시다3'가 14부작으로 조기종영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식샤3' 측은 당사자의 입장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떻게 결정이 나든 윤두준은 입대 전까지 쉬는날 없이 드라마 촬영에 매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직 소속사가 이틀 뒤 입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당사자는 물론 '식샤를 합시다3'의 차후 결정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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