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의경 탈락' 윤두준, 멤버 양요섭과 엇갈린 희비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의무경찰 시험에서 최종 탈락해 갑작스러운 입대가 불가피해졌다.

22일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윤두준의 입대와 관련해 현재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 입장이 정리되면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윤두준이 현재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측 역시 "현재 윤두준의 소속사와 입대와 관련해 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 이후 상호 협의할 예정"이라며 "아직 조기종영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두준은 최근 의무경찰 시험에 지원했지만, 지난 21일 최종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1989년생인 윤두준은 앞서 지난 6월, 병역법 개정에 따라 해외 출국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윤두준은 6월 9일로 예정된 하노이 K-food 행사와 6월 24일 방콕 팬미팅에 불참한 바 있다. 윤두준의 해외 출국 불가는 그의 입대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짐작케 했다. 

한편 양요섭은 의무경찰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양요섭이 의무경찰에 지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입대 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양요섭이 의경으로 최종 선발됐음을 전했다. 

양요섭의 정확한 입영 일자는 9월 내 정해질 예정이다. 군입대를 앞둔 양요섭과 윤두준의 희비는 엇갈렸다.

앞서 무릎 부상으로 인한 질병 등 사유로 입대를 연기했던 윤두준은 이제 더 이상 군입대를 미룰 수 없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이틀 후인 오는 24일 입대를 하게 될 수도 있는 상황. 만약 윤두준이 이틀 뒤 입대를 하게 된다면 '식샤를 합시다3'는 조기종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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