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귀농부부 케미"...'불청' 구본승♥강경헌, 복숭아 하나로 '웃음만발'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구본승과 강경헌이 귀농부부 케미를 발산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과 강경헌이 여전한 '보니허니'의 핑크빛 기류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본승과 강경헌은 점심식사 준비를 위해 마을 주민들에게 김치를 얻고자 단둘이 길을 나섰다.

마침 인심 좋은 할머니를 만나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를 얻을 수 있었다. 할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비닐봉지에 복숭아를 담기 시작했다.

강경헌은 복숭아를 보고 너무 좋았던 나머지 구본승의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아이처럼 신나 했다. 구본승은 그런 강경헌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구본승과 강경헌은 바로 숙소로 향하지 않고 잠시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이 있는 경로당으로 들어갔다. 강경헌이 복숭아를 씻고 껍질을 깐 뒤 구본승에게 한입 먹여줬다.

'보니허니' 두 사람은 복숭아 하나로도 웃음만발이었다. 강경헌은 복숭아가 담긴 접시를 놓을 상을 펴려고 했다. 구본승이 강경헌을 도왔다. 영락없는 귀농부부의 이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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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