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코요태 신지가 과거 갈등을 겪었던 DJ DOC 이하늘과의 불화를 적극 해명했다.
신지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J DOC 하늘 오빠의 결혼 소식! 많은 분들께 축복받아야 할 소식에 아직도 저와 코요태에 관련된 글들이 많이 보이고 그로 인해 하늘 오빠도 저도 코요태도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더 이상 예전 일들을 확대 재생산하지 말아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릴게요. 저희는 정말 잘 지내고 있고 하늘 오빠의 결혼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 뿐입니다. 다시 한번 지난 일로 상처받는 분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봅니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2008년 신지는 MBC '라디오스타' 등의 방송에 출연해 DJ DOC로 인해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는 일화를 전한 바 있다.
당시 한 행사에 참석한 신지는 너무 바쁜 나머지 DJ DOC에게 인사를 하지 못했는데, 이를 불쾌하게 여긴 이하늘이 관객들을 동원해 코요태에게 야유를 보내게 했다는 것이었다.
이후 네티즌들은 이하늘에게 비난을 퍼부었고, 이하늘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에도 신지에게 상처준 일을 지적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신지가 먼저 나서 분위기를 수습하며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이하늘과 그의 17세 연하 여자친구는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하늘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게재, 결혼 소식을 전했다.
1971년생인 이하늘의 나이는 올해 48세로 그의 연인은 31세다. 연인이 스무살일 때부터 열애를 시작해 무려 11년간 교제했다.
아래는 신지 인스타그램 심경글 전문.
기사화 될걸 알면서도 상의 끝에
마음이 편치 않아 몇 자 적어 봅니다.
DJDOC 하늘오빠의 결혼 소식!
많은 분들께 축복받아야 할 소식에
아직도 저와 코요태에 관련된 글들이 많이 보이고
그로 인해 하늘오빠도 저도 코요태도
마음이 너무 안 좋습니다.
더이상 예전 일들을 확대 재생산하지 말아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릴게요.
저희는 정말 잘 지내고 있고
하늘오빠의 결혼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뿐입니다.
다시 한번 지난 일로 상처받는 분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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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