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국 언론이 아시안게임에 나선 손흥민의 조기 복귀를 예측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E조 3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말레이시아에 승자승 원칙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한국의 16강 상대는 이란(F조 1위)으로 결정됐다.
크고 작은 국제 대회에서 한국을 괴롭혔던 이란을 만난 것을 두고 영국 언론은 한국의 조기 탈락을 예상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되며 최대 3경기를 결장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손흥민이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복귀할 가능성도 생겼다"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이란과 한국의 피파랭킹과 상대전적 등을 분석하며 "최근 폼과 피파랭킹을 고려하면 챔피언 한국이 짐을 쌀 수도 있다"며 "이는 손흥민이 맨유전 이전에 복귀한다는 의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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