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 8월 20일 (대회 2일차)
펜싱 ▶남현희,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도전
이번 대회 펜싱 종목 첫 금메달이 나올까. 이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6번이나 목에 걸었던 남현희는 만약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하게 된다면 박태환(6개)을 제치고 하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라이벌은 지난 대회 챔피언이자 동료인 전희숙이다. 전희숙은 여자 플뢰레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종목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태권도 ▶ 남자 58kg급 김태훈, 두 번째 아시안게임 金 사냥
19일 품새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한 가운데, 20일부터 겨루기 경기가 진행된다. 이 중 58kg급에 출전하는 김태훈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지난 대회에서 54kg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태훈은 겨루기 세부 종목 축소로 이번 대회에서 체급을 한 단계 올렸다. 여자 53kg급의 하민아와 67kg급 김잔디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축구 ▶ 말레이시아전 충격패, 키르기스스탄전으로 전화위복?
남자 축구 조별예선 E조 2차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충격패를 당했던 남자 축구 대표팀이 마지막 예선인 3차전을 치른다. 말레이시아전 패배로 이날 승리하더라도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날 키르기스스탄 상대로 승리를 해야 그나마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농구 ▶ '대만전 석패' 남북단일팀, 인도 상대로 반등 노린다
여자농구 남북단일팀 '코리아'가 이번 대회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단일팀은 인도네시아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108-40 대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85-87로 아쉽게 패했다. FIBA(국제농구연맹) 랭킹에서 한국(15위)이 대만(52위)에 크게 앞섰기 때문에 더 뼈아픈 패배였다. 현재까지 1승1패를 기록 중인 단일팀은 인도를 상대로 1승을 추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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