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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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디오쇼' 김빡 김인석X윤성호, 함께 했던 박휘순의 탈퇴 이유

기사입력 2018.08.20 11:45 / 기사수정 2018.08.20 14:5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쇼' 김빡의 김인석과 윤성호가 신곡 '진짜라 진짜' 홍보에 열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개그맨 황제성과 김빡의 윤성호·김인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김인석은 다른 라디오 방송에서 '김빡'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면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했다. 이에 김인석은 이날 '라디오쇼'에도 시원한 민머리로 등장했다. 

이를 본 황제성은 "윤성호는 늘 봐서 익숙한데, 김인석의 삭발은 어색하다"고 말했고, 김인석은 "저도 익숙하지 않다. 세수를 할 때 어디까지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인석은 "아내도 처음에는 싫어했다. 그런데 지금은 '오빠의 일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열정이 멋있다"고 말한다"고 덧붙였다.  

'김빡'으로 지난달에 '진짜라 진짜' 음원을 공개했다. 이날에도 두 사람은 '진짜라 진짜' 홍보에 적극적이었다. 박명수는 "어려운 친구들이다. 이젠 하다하다 음원까지 낸다. 제가 '바다의 왕자'를 할 때의 과정을 그대로 밟고 있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도와달라고 할 때는 웃음기를 싹 빼고 진지하게 도움을 청해야한다"고 말했고, 김인석과 윤성호는 웃음기를 거두고 청취자들을 향해 관심을 당부했다. 그리고 윤성호는 "제가 요즘에 힘들다. 얼마 전에 어머니 칠순이셨다. 그런데 제가 돈이 없어서 크게 못 열어드리고 조촐하게 했다. 연예인도 김인석 혼자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박명수는 김빡에게 "원래 '김빡순'으로 활동하지 않았냐. 박휘순 씨와는 싸운 것이냐"고 부추겼다. 이에 윤성호와 김인석은 "박휘순이 탈퇴를 했다. 싸운 것은 절대 아니다. 음악적 색깔이 달라서 탈퇴했다. 박휘순은 발라드를 하고싶어 했고, 저희는 행사용 노래를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맞지 않았다"고 진지하게 말해 큰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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