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바리스타+감미로운 노래' 이상엽, 성공적인 日 팬미팅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배우 이상엽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아시아권 인기를 실감했다. 

이상엽은 지난 5일 일본 도쿄 FM HALL에서 일본 팬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화답하는 자리인 만큼 진솔한 토크부터 감미로운 노래, 핸드드립 커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상엽은 팬들을 향한 달달한 눈빛과 함께 남신 비주얼을 뽐내며 환한 미소로 등장했다. 배우 이종석, 수지, 정해인, 이광수, 이선균, 온주완 등의 축하영상까지 더해지며 시작부터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첫 코너인 토크 및 질답 코너에서는 배우와 팬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어진 드라마 심쿵 명장면 재연 시간에서는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명장면을 로맨틱하게 재연해내며 팬들에게 황홀한 기분을 선사했다. 

또 이상엽은 일명 '상엽카페'를 열어 팬들만을 위한 일일 바리스타로 깜짝 변신했다. 친필 사인 컵에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주고, 사인 컵을 선물하는 등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팬심'을 잡았다. 

팬미팅의 피날레는 김동률의 '감사'. 또 헤어지기 아쉬운 팬들을 위해 앵콜 무대로 정재욱의 '가만히 눈을 감고'를 일본어로 불렀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훈훈한 무대매너로, 팬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추가로 악수회와 투샷 촬영회를 가지며 일본 팬미팅은 성공리에 마쳤다. 

이상엽은 이날 '상엽카페'를 위해 직접 바리스타에게 핸드드립 커피를 배우고, 라이브를 위해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등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팬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시아 팬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엽은 SBS 새 예능프로그램 '무확행' 고정멤버로 발탁됐고, 11월 편성된 tvN '톱스타 유백이'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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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