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2' 이진욱과 이하나가 진범에게 또 당했다.
1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2' 4화에서는 도강우(이진욱 분)와 강권주(이하나)가 붙잡힌 곽민수 순경을 취조했다.
이날 곽민수는 도강우와 강권주에게 "헤라클라스라는 아이디가 보험 사기를 치겠다며 급발진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면 현금 삼천을 주겠다더라. 어쩐지 액수가 크더라. 나쁜 새끼"라며 온라인 도박 중 만났던 진범에 대해 증언했다.
이에 강권주는 "헤라클라스라고 하는 남자의 얼굴을 봤느냐. 혹시 손등에 말벌 문신 같은 것은 없었느냐"라고 물었고, 곽민수는 "없었다. 여자 손처럼 깨끗했다"라고 답했다.
강권주와 도강우가 잠시 밖으로 나간 사이. 곽민수는 "아 맞다. 손등의 말벌 문신은 못 봐도 분명히 벌레를 키우고 있었다"라고 중얼거렸다. 하지만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누군가는 곽민수를 공격했고, 그에게 "잠깐만요. 이거 살충제인데 이제 곧 심장이 멎을 거다"라고 말한 뒤 그를 살해했다.
한편, 회의실에서 버젓이 살인을 저지른 진범의 대범함에 강권주와 도강우는 분노했고, 진범은 살인을 방해한 강권주와 도강우를 곱씹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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