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2' 이진욱이 성폭행 가해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18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2' 3화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가 성폭행 피해 여고생이 자작극을 벌였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날 강권주는 성폭행 피해자의 아버지인 황기혁이 칼을 들고 염기태의 집을 찾아가자 그를 막기 위해 도강우(이진욱)를 파견했다. 칼을 든 황기혁과 대립하던 경찰들은 흥분한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는 황기혁을 말릴 방법을 찾지 못했고, 골든타임팀은 염기태의 집에 없는 피해자 황희주를 찾지 못했다. 때문에 강권주는 피해자인 황희주양이 세상에 나온 염기태를 다시 교도소에 넣기 위해 일부러 자작극을 벌였다고 판단했고, 이 같은 사실을 도강우에게 전했다.
이에 도강우는 갑자기 공포탄을 발사한 후 "다음 총알은 황기혁씨한테 갈거다. 희주 자작극 들통나니까 차라리 잘됐다. 이대로 이 새끼 죽이면 두발 뻗고 잘 것 같으냐. 그건 황기혁씨 착각이다"라며 "만약 황기혁씨가 여기서 저 새끼 목따면 희주는 살인자의 딸 되는 거다. 당신이 희주 아버지라면.. 희주를 진심으로 위한다면 여기서 멈춰야 한다"라고 말렸다.
덕분에 사건이 해결되자 염기태는 도강우에게 다가와 "형사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단식기도 하면서 하나님께 회개하니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했다 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강우는 "지랄하냐. 피해자 가족이 너를 용서 안 했는데 누가 너를 용서하느냐. 정말 용서를 받고 싶으면 평생을 지옥에서 살아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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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