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방송인 안젤라박이 남편 김인석의 삭발식을 본 소감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3~4부에서는 '김빡'의 김인석과 윤성호가 출연했다. 특히 김인석은 지난 출연분에서 실시간 검색어 공약으로 내세웠던 삭발 공약을 이행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시의 데이트'에서 보이는 라디오로 연예인 최초 라이브 삭발식합니다. 머리털 한올한올 날리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해요~"라고 예고했던 김인석은 이날 '빡구' 윤성호와 똑같은 민머리 스타일로 변신했다.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 본 김인석의 아내 안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내뱉은 말은 꼭 지키는 우리 멋진 남편!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남편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안젤라박은 "그런데 솔직히 생각대로 좋지도 않아"라고 웃으며 "오늘 집에 올 때 모자 쓰고 들어와요~ 태양이(아들) 놀랄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인석은 앞선 '두시의 데이트' 방송에서 '김빡'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리고 당시에 '김빡'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자 오늘(17일) 김인석은 삭발 공약을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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