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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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축구] 한국, 말레이시아와 조별예선 2차전…16강 조기 진출 노린다

기사입력 2018.08.17 13:5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국이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16강 조기 진출을 노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예선 E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앞서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6-0대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3점 골득실 +6으로 조 선두에 올라있다. 말레이시아는 키르기스스탄을 3-1로 꺾으며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이 말레이시아를 잡으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2경기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한다면 마지막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선수단 운용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주장 손흥민의 출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뛴 뒤 13일에 합류한 손흥민은 시차 적응 및 체력 안배를 위해 바레인전에서 결장했다.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실전 경기를 통해 호흡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의 우위가 점쳐진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57위이며 말레이시아는 171위를 기록하고 있다. 4년 전 인천 대회에서도 조별리그에서 만나 한국이 3-0으로 이기는 등 아시안 게임 역대 전적도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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