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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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샌안토니오, 트레이드로 리차드 제퍼슨 영입

기사입력 2009.06.24 08:43 / 기사수정 2009.06.24 08:43

최동철 기자

- 6월 23일자 Today's NBA-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밀워키 벅스가 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샌안토니오는 밀워키로부터 포워드 리차드 제퍼슨을 받고, 그 대가로 베테랑 포워드, 브루스 보웬과 커트 토마스에 추가로 파브리시오 오베르토를 밀워키로 보내기로 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밀워키는 내년 시즌 상당한 규모의 연봉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퍼슨은 2년간 2920만 달러의 연봉이 남아 있었지만 대가로 데려오는 선수 중 보웬과 오베르토의 경우 내년 시즌 밀워키가 보장해주어야 연봉은 고작 390만 달러밖에 되지 않는 것. (보웬 200만불, 오베르토 190만불)

한편, 이번 트레이드로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 - 마누 지노빌리 - 리차드 제퍼슨 - 팀 던컨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스타팅 멤버를 갖추게 되었으며 그동안 언론을 달구어 왔던 스퍼스의 빈스 카터 영입설은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그리고 일부 지역 언론에 의하면 이 트레이드 성사 후 밀워키가 브루스 보웬을 바이 아웃하고 보웬이 다시 샌안토니오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제로 시나리오대로 이루어질 경우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다음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의 위용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워싱턴 "앤트완 제이미슨이나 캐런 버틀러를 데려가려면 말이지..."

워싱턴은 최근 앤트완 제이미슨과 캐런 버틀러를 요구하는 트레이드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대신 둘 중 한 명을 내줄 수 있는 트레이드 성사 가능 케이스를 언급했는데 '1) 골치 아픈 계약자들을 데려가 줄 것 (이튼 토마스, 대리어스 송가일라, 마이크 제임스 등), 2) 워싱턴의 샐러리를 덜어줄 것, 3) 베테랑 선수 1명 혹은 당장 팀 전력에 도움이 되는 두 명의 선수를 대가로 줄 것'의 세 가지가 워싱턴이 요구하는 조건이라고 한다.

달렘베어를 노리는 샬럿 밥캣츠

샬럿 밥캣츠가 센터 사뮤엘 달렘베어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또한, 밥캣츠는 가드 레이먼드 펠튼의 550만 달러 퀄러파잉 오퍼는 매치시킬 계획이지만 포워드 션 메이의 360만 달러 퀄러파잉 오퍼는 매치시킬 생각이 별로 없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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