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핑크빛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 네 사람이 출연한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윤정은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서 냉철한 평가와 독설로 '센 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남자 앞에서 여성스러워진다고 인정했다.
배윤정은 "목소리가 상냥해진다. 애교 떠는 건 못하는데 말할 때 더 상냥하다. 센 언니 수치가 100이면 60까지 조절 할 수 있다. 그런데 처음에는 다 내 센 모습을 보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현재 남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배윤정은 "축구를 가르친다. 원래 알던 친구였는데 적극적으로 대시하더라. 그 친구도 나이가 어리다. 연하인데 '어? 요것 봐라?' 남자로 보이긴 하더라. 연하라서 좋은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하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김구라가 "뭐 그렇게들 얘기는 하는데"라고 하자 배윤정은 "의외로 여자들이 (김구라를) 좋아한다"며 추켜세웠다. 윤종신은 "우리나라 돌싱계의 원탑이다"고 해 주위를 웃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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