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3 13:33 / 기사수정 2009.06.23 13:33
에스파뇰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스파뇰은 이적료 100만 유로에 첼시 유망주 벤 사하르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6년 첼시로 이적한 벤 사하르는 2007년 1월, 메이클즈필드 타운(Macclesfield Town)과의 FA컵에서 후반 31분 살로몬 칼루와 교체 투입되며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무대 역시 위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 전에 잇달아 교체 투입되며 첼시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손꼽혔다.
하지만, 같은 포지션에 출중한 선수들로 인해 더 이상 기회를 잡지 못하던 벤 사하르는 2007년 퀸즈 파크 레인저스(Queens Park Rangers), 2008년 셰필드 웬즈데이(Sheffield Wednesday)와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지난 시즌 역시 네덜란드 데 그라프샤프(De Graafschap)에서 임대 선수로 뛴 벤 사하르는 1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에레디비지에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최근 네덜란드의 아약스 역시 영입 추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벤 사하르를 영입한 에스파뇰은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와 제노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전 공격수 라울 타무도의 이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 (C) 에스파뇰 구단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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